'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2호기' 준공식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협동 조합을 통한 20㎾h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인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2호기를 도봉동에 소재한 누원고등학교 옥상에 설치하고 오는 1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봉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두호균)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종교계 단체 대표, 직능단체장, 학부모 대표, 협동조합 출자 조합원, 후원자,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2호기 준공을 축하한다.

박원순 시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립된 도봉시민햇빛발전소 제2호기 준공을 축하한다.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형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도봉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를 구립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옥상에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도봉시민햇빛발전소 제2호기' 총사업비 6,000만원은 도봉구 주민 590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햇빛발전소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은 앞으로 설치할 3,4,5호기 증설 및 에너지 빈곤층에게 전기·도시가스 요금 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햇빛 발전소 건립을 위하여 구민과 누원고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햇빛발전소가 늘어날수록 구민이 에너지가 되고 소외된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는 도봉구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착한 변화'의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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