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정비창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14001 인증서 심사를 받고 있다. 국민안전처 제공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정비창이 지난 3일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14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을 환경 분야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제품생산과 서비스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을 고려한 경영체제를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함정장비 정비(전기, 전자, 통신기기)의 환경관리 체계가 국제표준에 맞게 수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았다.

ISO 14001을 추진해 직원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법적 책임의 준수와 잠재적 사고예방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돼 환경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명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정비창장은 "함정수리 업무 전반에 걸쳐 품질ㆍ환경 경영시스템 개선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비안전정비창은 2000년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해오면서 8차례에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도에 ISO 9001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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