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에너지 메카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삼척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 외부인사와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척LNG생산기지는 천연가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 건설계획이 확정되고 2010년 첫 삽을 뜬 이래 약 5년 4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번 삼척LNG생산기지의 1단계 건설사업을 통하여 약 30만 평의 부지매립, 총연장 1.8Km의 방파제, 12만7천톤급 LNG선박 접안설비와 항로 및 선회장, 20만Kl급 저장탱크 4기, 시간당 최대 780톤의 LNG기화송출설비 등이 건설되었다.
이 사업에는 약 1조4천억 원의 공사비와 약 5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지역사회의 건설장비 및 자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했다.
이승훈 사장은 "삼척LNG기지는 평택, 인천, 통영에 이은 대한민국 천연가스 제4기지로서 앞으로 동해안 지역에 청정에너지 천연가스 시대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오는 2016년까지 2단계 건설사업, 2017년까지 3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하여 삼척시가 21세기 동북아시아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