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첼로 50대 대편성 연주

서울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제공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Seoul Solist Cello Ensemble)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6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영화 애니메이션 주제곡(OST), 탱고, 팝 ,창작 동요가 연주된다.

1부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투나잇'을 16대의 첼로로, 바흐의 '샤콘느'는 8대의 첼로로 연주한다. 피오영 바이올리스트 협연으로 8대 첼로를 위한 몬티의 '차르다시', '제임스 본드 카지노 로열'이 이어진다.

2부는 양일오의 '엄마야 누나야 캐논', 박종엽의 '반달의 탱고'를 선보이며,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12대의 첼로가 연주한다. 장형준 피아니스트가 협연한다. 히사이시 조의 16대 첼로를 위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와 8대 첼로로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을 선보인다.

3부는 엔니오 모리꼬네 '러브 어페어'와 롤프 뢰블란의 '유 레이지 미 업',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중 '그는 해적이다'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이 50명의 첼리스트들의 대편성 첼로오케스트라로 진행된다.

서울 솔리스트첼로소사이어티 단장인 송희송 음악감독이 이끌며 14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음악 교육자, 오케스트라 단원, 수석지휘자로 각각 활약한다.

유종한, 김정현, 오주은, 최정은, 전경원, 홍안기, 나윤주, 송인정, 박고운, 강원기, 정광준, 탁윤지, 황소진이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이다.

음악회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ssce.co.kr)또는 전화(☎02-525-61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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