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 건립 공동모금 시작

김포 역사문화유산 보존회가 20일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김포시 역사문화유산보존회가 20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보존회는 첫 사업으로 김포에 처음 기독교 문화를 전달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과 봉사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걸포리 중앙공원에 건립하기로 했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1894년 3월 김포시 걸포동 지역에 김포읍교회 창립을 시작으로 1897년 김포시 대곶면 송마리 지역에 송마리교회, 1901년 누산리교회, 1906년 용강리교회를 세웠다.

김포시는 예산 1억원을 지원했으며 보존회도 공동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최영철 김포시 역사문화유산보존회장은 "김포의 잊혀진 역사문화유산을 회복하고 보존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홍철호ㆍ김두관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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