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이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계속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지역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19.8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19.7도, 강릉 17.8도, 대전 19도, 광주 20.2도, 대구 1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바다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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