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9일, 현대차 22일, 쌍용차 1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리콜대상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차, 현대차, 쌍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4개 차종 3만3204대를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 SM6 2.0 LPe는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현대차 그랜저(TG)는 전동식 좌석(파워 시트) 스위치 부품이 부식돼 주행 중 전동식 좌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임의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투싼(TL)(1.6L 가솔린, 7단 DCT 변속기)은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재출발시 가속이 지연되거나 가속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쌍용자 티볼리(디젤)는 연료필터와 엔진 사이에 장착된 연료호스 제작결함으로 누유가 발생할 경우 연료가 부족해 주행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르노삼성은 19일, 현대차는 22일, 쌍용차는 1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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