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과 지난 8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올해 '국방벤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3개 과제에 대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 중소ㆍ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3억원의 기술개발비와 홍보ㆍ마케팅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품원의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기술자문, 시험평가등 개발지원도 받는다. 신청 과제는 국방분야 적용 가능성,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8축 모션 베이스 기반 낙하훈련 모의훈련장치 △소형 UAV를 탐지하는 HD급 영상감시시스템 등 12개의 자유응모 과제 △융합 보안 출입 통제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군 총기관리 시스템 등 1개의 지정공모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월서 국방기술품질원 국방벤처 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