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주제 미술작품 전시

서울시설공단은 내년 1월 28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는 주제로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올해 마지막 전시로 두 신진작가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아트트리' 등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경화 작가는 익숙한 광경을 감성에 따라 다르게 읽어 패턴화한다.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감성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여 공감대를 만들어 낸다. 백은영 작가는 평소 작품에서 하나하나 식물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거기에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공간이 탄생하고 그 공간은 동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하고 평온한 이야기를 담고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2016년에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올 한해 청소년을 위한 라이브페인팅, 신진작가 판화전 등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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