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잇는 노선…화원·설화명곡 정거장 2곳 늘어

대구 지하철 1호선 연장 노선도. 대구시 제공

국토해양부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 운행을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개통식은 8일 오전 10시30분 LH대구ㆍ경북지사 분양홍보관에서 열린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화원~설화명곡)은 2010년 6월 공사 시작, 6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연장 2.62km, 정거장 2개소(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사업비 2368억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됐다.

서편연장구간 개통으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연장 30.92km,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수송 분담률이 높아져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달성군 화원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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