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단 최초… 5일 인증서 수여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5일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이‘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는 이날 오전 11시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박진선 군산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백창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이사, 안병선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의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500여개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공장과 창원공장에 이어 군산공장까지 국내 생산 사업장 3곳 모두가‘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

평가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총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160여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00여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오전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수여식에서 군산소방서 정희순 예방안전팀장(왼쪽 세번째부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백창선 이사, 두산인프라코어 안병선 군산공장장, 군산소방서 박진선 서장, 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지난 4월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를 받으며 8개월간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개선작업을 실시해 왔고, 총 44개의 지적사항 중 42개를 개선 완료해 95%가 넘는 개선효과를 이뤘다.

안병선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이번 공간안전인증으로 군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입사 후 퇴직까지 재해 없는(정년 무재해)사업장을 위한 투자와 예방, 관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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