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위성 신호 공개…내비게이션·사물인터넷 등 부가가치 창출 기대

GNSS 상시관측소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를 활용,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융ㆍ복합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성항법 상시관측소의 위성항법 원천정보인 위성신호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위성항법 상시관측소 활용분야는 기준점ㆍ토목시공측량, 지도제작, 지각변동ㆍ기상연구 등 측량과 연구분야다.

위성항법 위치정보 산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융ㆍ복합해 스마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국내 위성항법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국 60곳의 위성항법 상시관측소에서 수신한 위성신호의 원천위치정보를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위성신호의 원천정보 개방으로 위성항법 위치정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한 위성항법 원천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차선구분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기반의 길안내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이 가능,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의 창출과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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