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 2700곳 방문 '눈높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교육 인증카드 샘플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ㆍ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카드가 발급된다.

교육 교재는 △교통환경 △횡단보도 건너는 법 △상황별 보행시 주의점 △바퀴 달린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교통안전 게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교통안전 인증카드는 교육수료 후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통과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발급된다. 카드에는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IC카드를 삽입 해 교부한다.

초등학교와 경로당 등 2700여 곳을 방문하는 '눈높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맞춤형 영상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신호 지키기, 보행자를 우선하는 운전문화 등 국민 전체의 안전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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