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찾는 시립승화원ㆍ서울추모공원 비롯 청계천ㆍ서울월드컵경기장 등 35곳 대상

서울시설공단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주요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35개 주요 시설에서 진행된다.

특별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추석연휴기간 많은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을 비롯한 추모시설과 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이다. 또 을지로 지하상가를 비롯한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에서도 점검을 진행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추석명절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해요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집중호우와 강풍대비 체계, 사고발생시 대응체계, 배수로 상태, 위생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추석연휴가 끝난 뒤에는 자동차전용도로, 공영주차장, 공영차고지 등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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