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들 이미지. 출처 가일미술관

경기 가평 가일미술관(대표 강건국)은 10월 27일까지 <내 안의 또 다른 나>라는 주제의 전시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음악과 문화를 아우르는 전시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일미술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면, 타인의 눈치만 보는 정체성 없는 나, 타고난 나의 본성과 정체성을 찾고자 했다.

작가들은 가면 속 너머에 존재하는 실체를 가시적으로 표현했다. 관객은 다른 페르소나를 지닌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오창근, 송필, 한승구, 한효석, 박승예 등이 참여해 현대인의 두 얼굴, 소통해야 하는 집단 안에서 겪는 '소외와 단절'에 관한 이야기를 조형적 언어로 풀어냈다.

홍성미 수석 큐레이터는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의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작품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회 자세한 내용은 가일미술관 홈페이지(http://www.gailart.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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