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10곳 소방안전관리 점검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소방특별조사는 31일까지 광주지역 다중이용시설 58곳과 교회 46곳, 성당 6곳 등 1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요령과 인명 대피 유도 요령을 관계자에게 교육하고 점검 결과 불량사항은 엄정한 법 집행을 원칙으로 관련법에 따라 시정보완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가 개방돼 있는지 여부와 피난통로나 계단에 장애물이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비상구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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