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오후 3시 기준 전력수요 8370만kW…예비전력 한 때 7%로 떨어져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3시 기준 전력수요가 8370만kW를 기록, 지난 1월 21일 8297만k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전력수요보다 73kW 초과한 수치다. 예비력은 591만kW로 안정적인 15% 수준의 절반인 7.0%에 그쳤다.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냉방수요 급증과 하계휴가 복귀로 인한 산업체 조업의 정상화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설비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며 "날씨와 전력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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