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선언을 하고 있다. ⓒ 화물연대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를 시작한지 15일 만이다.

화물연대는 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2만6144명 가운데 투표자는 357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211명(61.84%)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지역본부별로 해단식을 한 뒤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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