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펀드' 조성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월에 시작한 사업장 금연펀드 사업은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자 가운데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됐다.
1인당 조성금액은 개인 3만원, 사업장 2만원, 군 지원 5만원 등 10만원으로 114명이 참여했다.
펀드 조성비는 최종 성공자 수에 따라 1/N 분할 지급하게 되고 금연펀드 운영 결과 참여자 가운데 56명이 금연에 성공해 1인당 20만원 상당의 금연펀드 성공금과 성공기념품이 제공됐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사업장 내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 시도율이 향상됐고 건강친화적인 기업환경이 구축된 효과를 가져왔다"며 "내년에도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펀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