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회삿돈 4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적발됐다. ⓒ 세이프타임즈

충북 청주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4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적발됐다.

6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청주 모 지역 농협 30대 직원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억46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을 벼수매 시기 금융전산망을 조작, 벼를 거래한 것처럼 꾸며 3억1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농협이 받아야 할 외상대금 1억4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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