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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이태원 참사 책임과 공무원 노조 활동 방해를 이유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고발했다. ⓒ 세이프타임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이태원 참사 책임과 공무원 노조 활동 방해를 이유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고발했습니다.

조합은 "이 장관은 노조의 총투표를 공권력으로 방해하고, 자의적인 잣대로 투표 참여자들에 대한 징계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어 "이태원 참사 책임과 관련 소방서장, 경찰서장, 지자체장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는데 정작 국가재난 총괄 책임자인 이 장관은 어떤 조사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합은 경찰을 지휘·감독하고 있는 이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참사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 조사와 처벌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에 공문 '투표 금지 및 위법행위 엄중 조치 협조 요청'을 내리고 공무원노조법상 정당한 노조 활동이 아니라며 엄중하게 징계 처분을 할 것이라고 나섰습니다.

계속되는 정부와 노동조합의 충돌 어떻게 끝맺을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공무원노조 8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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