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제1회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를 개최한다.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제1회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를 개최한다.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생산인구 유출로 야기된 한국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재정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개회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오전에는 사회적 자본과 공제사업, 공유재산, 옥외광고, 오후에는 개회식과 기조연설, 라운드테이블, 지방회계, 지방계약 등이 마련돼 있다.

사회적 자본 부분에서는 로버트 퍼트남 하버드대 교수가 사회적 자본 활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마츠바라 히로시 후쿠이 현립대 특명교수는 일본의 지방창생시책과 포섭적 성장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해외 유명 석학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인재 이사장은 "행사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지방재정정책과 관련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지방재정 분야 대표 국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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