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들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받고 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들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받고 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에 제3호에 따라 시행하는 위험성평가는 △사전준비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추정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과 실행 등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평가는 사업장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잠재된 유해 위험 요소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견, 평가, 개선함으로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문 컨설팅 기관의 지도로 자원관 12개 부서, 직원 250여명의 참여를 통해 40개의 유해 위험 요인을 도출해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개선 대상별 조치계획에 따라 유해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향후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개선사항은 바로 현장 조치했다.

예산이 수반돼 일정 기간이 소요될 사항은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빠르게 개선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최완현 관장은 "자원관을 운영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기 위험성 평가를 통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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