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 관계자가 ARIRANG Apple채권혼합Fn ETF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한화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 관계자가 ARIRANG Apple채권혼합Fn ETF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애플(Apple) 단일 주식종목에 투자하는 ARIRANG Apple채권혼합Fn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미국 대표 성장주 애플에 30%, 중단기 국고채에 70%를 투자하는 ETF로, FnGuide 애플채권혼합 지수를 추종하고 국채는 국고채 3년, 5년, 10년 지표물을 포함하는 KIS3년국채 선물 추종지수를 따른다.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퇴직연금에서 안전자산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은 위험자산에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적극 투자자가 안전자산 30%를 해당 ETF에 투자할 경우 최대 79%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퇴직연금, 개인연금과 같은 연금 계좌에서 주식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하지만,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을 활용하면 애플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해당 ETF를 연금 적립금의 100% 투자 시 애플을 최대 3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애플 밸류체인이라는 용어가 있을 만큼 애플의 혁신성장은 산업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는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성을 대변해주는 현상이라 생각해 애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애플의 성장성과 국고채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해 높은 자산배분 효과가 있어 장기 투자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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