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020년 충북 충주시 119특수구조대부지에 설계를 시작해 3년 만에 지상2층, 연면적 1965.49㎡ 규모로 준공됐다. ⓒ 소방청
▲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3년만에 준공됐다. ⓒ 소방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충청·강원 권역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충주119화학구조센터를 포함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주시에서 각각 전담인력을 파견해 58명 5개팀(화학구조팀·환경팀·산업안전팀·가스안전팀·지자체팀)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충청·강원지역 대형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고성능화학차, 화생방제독차, 구조공작차 등 특수차량과 보호복, 누출방지장비와 유해화학물질분석장비 등 각종 측정·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 취급업체의 지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하고 부처별 소관법령에 따라 사업장 안전관리 임무와 합동훈련을 하게 된다.

2018년 충주종합운동장 내의 임시사무실에서 개소해 운영해왔던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020년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부지에 설계를 시작해 3년만에 지상2층, 연면적 1965.49㎡ 규모로 준공됐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반복훈련으로 충청·강원권 화학사고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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