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육아용품 전문 기업 그린 스프라우트의 유아용 빨대 컵이 납 유출 위험으로 리콜됐다. ⓒ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 미국 육아용품 전문 기업 그린 스프라우트의 유아용 빨대 컵이 납 유출 위험으로 리콜됐다. ⓒ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미국 육아용품 전문 기업 그린 스프라우트의 유아용 빨대 컵 1만500개가 리콜됐다.

24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컵의 바닥이 부서질 경우 이음새 부분에서 납 성분이 흘러나올 위험성이 있다. 지금까지 납 노출 사례 7건이 보고됐고 부상자는 없다.

리콜 대상 제품은 양쪽 손잡이가 달린 유아용 빨대 컵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다. 색상은 4가지(하늘·군청·분홍·초록)이며 6온스와 8온스 크기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의 추적번호는 29218V06985, 35719V06985, 33020V06985이고 제품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제품안전위는 해당 제품 소비자에게 컵을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그린 스프라우트는 소비자들에게 전액 환불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린 스프라우트의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아마존을 통해 해당 컵을 구매했다면 그린 스프라우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내에 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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