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구청을 방문해 구민들의 현안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 오선이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김광신 중구청장과 중촌밸리 조성사업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구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광신 중구청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광신 중구청장과 주민들은 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중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벤처밸리 조성과 인근 재개발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시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청장은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을 건의했고, 주민들은 △중촌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산성초 보행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 존치 △안영동 체육시설단지 정상 추진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보문산 권역 개발에 대해 "무수동, 목달동 등 보문산 권역에 체류형 산림휴양시설과 제2수목원을 조성해 전국에서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 건의사항 대해서는 "중촌근린공원 물놀이장과 산성초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시에서 교부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 존치를 위해 공단에 임시 이전부지와 신축 이전부지를 제안한 상태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 안영동 체육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중흥을 이끌어온 중구의 명성을 얻기 위해 시와 중구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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