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제20회 전국축산물평가대상' 시상식에서 한우부문 대통령상은 황인수(경남밀양) 수상했다고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우부문 황인수씨(가운데)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우 부문의 황인수씨(경남 밀양)가 수상했다. 1++등급 출현율은 전국평균 수치인 37%보다 57.8%P 더 높은 94.8%를 기록했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8.3%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평균 근내지방도 수치도 8.5를 기록해 전국평균 수치인 6.1을 크게 상회했다.

국무총리상은 한돈 부문의 남기석(경남 함양),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한우 부문 권순자(충남 예산), 육우 부문 임근송(경기 안성), 한돈 부문 김인수(세종시), 계란 부문 이한석(경기 포천)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인수 대통령상 수상자는 "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며 "상을 받으니 그간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앞으로도 전국의 우리 축산인들이 걱정 없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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