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센터 동물세포배양실이 최우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 KIOST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센터 동물세포배양실이 최우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 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특성연구센터 동물세포배양실은 2022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원은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연구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KIOST 제주연구소 동물세포배양실은 2019년 제주도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재인증도 수여했다.

최우수 인증을 받은 곳은 동물세포배양실을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기술연구소 등 전국 8곳 뿐이다. 공공기관은 2곳에 그친다.

제주연구소는 2019년에 연구실 3곳이 인증을 획득한 후 2020년 1곳이 추가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연구실 3곳에 대해 재인증을 받는 등 안전의식을 확대하고 있다.

동물세포배양실은 건강과 생활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산업계 니즈에 맞춰 바이오 분야별 기술을 융합하고 선순환 체계로 생산할 수 있는 원스텝 기술개발을 통해 기능성소재·바이오제제 생산과 탄소순환 경제를 통합 추진할 수 있는 과제들을 수행해 높은 차별성과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해양 유래 원료를 이용한 △온실가스 저감 △부가가치 향상 △다양한 수입대체 효과 등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입증해 바이오산업 분야에 신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도형 제주연구소장은 "동물세포배양실의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인증을 계기로 KIOST 본·분원과 제주지역의 대학, 연구기관에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연구문화를 위해 모범사례로 전파하고 확산하겠다"며 "제주연구소 모든 연구실이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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