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치형 두나무 회장(뒷줄 왼쪽 두번째)이 제1회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정기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 두나무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제1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ESG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경영진 6명으로 구성된 ESG 경영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다.

두나무는 위원회에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노상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외부 위원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지난 4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사회⋅환경 등 각계의 외부적 관점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향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법률 전문가, 기후·환경 분야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외부 위원으로 영입, 이들의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치형 두나무 ESG 위원장은 "ESG 경영의 핵심은 ESG 리스크를 발견해 대응하는 한편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두나무는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키워드 아래 임직원들의 ESG 내재화를 돕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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