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3만31명이다.
이에 정부는 'BQ.1.1' 등 오미크론 세부 변이 확산 상황에 대비해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간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중 3·4차 접종자나 확진 4개월(120일)이 지난 입소자도 개량(2가) 백신을 접종해야 외출·외박이 가능하도록 방역수칙을 조정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첫번째 감염보다 두번째 혹은 세번째 때 위험도가 훨씬 올라간다"며 "개량 백신을 더 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