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림 KT AI Mobility 사업단장(왼쪽)과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가 ATI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KT
▲ 최강림 KT AI Mobility 사업단장(왼쪽)과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가 자율주행(ATI)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KT

KT는 3D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서울로보틱스와 ATI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AI 기반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의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자율주행과 달리 ATI는 레이저빔으로 이동 객체를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와 컴퓨터를 자동차 생산 공장 외부에 구축해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모든 영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시스템 레벨5 주행이 가능해진다.

최강림 KT AI Mobility 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과 서울로보틱스의 혁신적 기술의 협업을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 실현에 앞서겠다"며 "제조업·물류업에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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