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우덕 건축가상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 ⓒ 우덕재단
▲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의 제1회 우덕 건축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 우덕재단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은 '제1회 우덕 건축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진행된 시상식은 본선 참가자 발표 후 심사위원 점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덕재단은 더 폭넓은 장학 사업을 통해 각계 각층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우덕 건축가상' 공모전을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했고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작품 접수를 진행했다.

공모전은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물성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투시도, 평면도 등이 포함된 디자인 도판 70개가 접수됐고 10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에는 주변 자연과 유기적으로 조화되는 나선형 건축물을 통해 '윤회'라는 주제를 표현한 백지상 홍익대 대학원생이 수상했다.

박승규 우덕재단 사무총장은 "미래 건축물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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