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 "K-소방 위상 세계 전파"

▲ 2022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참여한 소방제조업체 5개사 모두가 금상·은상·동상·특별상을 수상해 K-소방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 2022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참여한 소방제조업체 5개사 모두가 금상·은상·동상·특별상을 수상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국내 소방 산업체들이 '2022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K-소방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의 모든 소방 산업체가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발명진흥협회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전시관에서 개최된 행사는 지식재산 인재양성, 특허기술거래와 발명 활성화, 국제협력 등을 위한 공신력 있는 행사다. 20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중경산업, 수, 육송, 아이아이에스티 등 소방제조업체 5개사는 기술원 주관의 '소방산업 지식재산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기술원으로부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아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소방업체 5개사는 전시회에서 '주방용 스틱소화기, 캐비넷형 간이 스프링클러장치' 등 6개 특허를 출품했다. 금상·은상·동상·특별상을 수상해 한국 소방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주방용 스틱소화기'와 중경산업의 '캐비넷형 간이 스프링클러장치'는 금상과 특별상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수의 '특수 소재 바인더를 활용한 자동화재진압 제품'은 금상을 수상했다.

육송의 '소공간 소화용구의 스프링 작동 감지장치'와 아이아이에스티의 '불꽃 영상 분석식 감지기'는 은상, 한국소방기구제작소의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화재진압 수조'는 동상을 수상했다.

김일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한국 소방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내 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해외진출 지원, 소방산업 시상제도, 소방산업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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