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무의수련센터와 서울 119항공대 관계자들이 합동 출동체계 구축을 통한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 고려대 구로병원
▲ 고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무의수련센터와 서울 119항공대 관계자들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 고대 구로병원

고대 구로병원은 서울 119항공대와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합동 훈련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와 서울 119항공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외상센터 의료진과의 합동 출동체계 구축을 통한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로병원 헬리포트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노태욱 응급중환자외상외과교수, 함창화 신경외과 교수 등 구로병원 중증외상환자 담당부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Heli-EMS 사업설명 △항공기 안전 교육 △호이스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관련 교육 후 관악산 지역 중증외상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구로병원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해 환자 발생 지점으로부터 구로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도착할 때 까지 항공기 내에서의 응급처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최진웅 서울 119항공대 소방장은 "Heli-EMS훈련은 외상전문의료진이 구조활동에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했다"며 "고대 구로병원과 중증외상환자가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건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장은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과 도착 전에 어떤 응급처치를 받느냐에 따라 생명이 좌우된다"며 "소방본부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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