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안전관리 긴급점검을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한다. ⓒ 강원도
▲ 강원도는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안전관리 긴급점검에 나선다. ⓒ 강원도

강원도는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안전관리 긴급점검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는 규모는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개 시·군 21곳 도내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최근 이태원 사고로 애도기간 도내 축제와 행사는 대부분 취소나 연기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점검해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하고 시정 완료 후 행사가 진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평상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속초중앙시장 등 다중밀집장소도 점검해 밀집도 완화를 위한 동선관리계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의 중점 내용은 △관람객 수용인원 적정성 △수용한계인원 초과시 분산 대책 수립 여부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중점 점검 사항 이외에 소방, 전기, 가스 등 행사와 관련된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도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고 이태원 사고와 같은 사고가 도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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