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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공단 민간위탁기관 관계자가 옥외 노동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뇌심혈관 질환이 우려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자동전자혈압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에 따른 건강진단을 통해 뇌심혈관 질환 등이 우려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노동자다.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온라인 배송기사, 화물차주, 건설기계운전자 등 6개 직종 노동자를 대상으로 2000여개의 혈압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공단은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옥외 작업이 많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도 보급하기로 했다. 

환경미화, 택배·퀵서비스, 가스배관 등 설치 관련 업종 등이 대상이다. 50인 미만 사업장 1만곳, 5만여명의 노동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옥외 작업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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