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SKT
▲ SKT가 대구시와 대구 UAM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홍준표 대구시장, 유영상 SKT 대표이사,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관계자. ⓒ SKT

SK텔레콤(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이뤄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UAM 활성화에 나선다.

SKT는 대구시와 대구시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UAM 드림팀은 대구시 UAM 실증과 시범사업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시 UAM 사업이 도심 서비스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교통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대구시는 실증, 시범도시, 상용화 3단계 계획을 통해 대구 도심 UAM 상용서비스를 거쳐 2030년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잇는 지역항공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UAM 서비스 전반 운영과 UAM 특화 상공망 인프라 등을 담당하고,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UAM 이착륙장 구축과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와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등을 맡는다.

대구시는 버티포트 운용 부지와 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에 나서고, 대구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는 "대구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UAM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통·물류 요충지 역할이 기대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유기적 서비스 연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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