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6일 복합재난 초동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2 일산발전본부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진행했다.
27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백석119안전센터, 협력사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북서쪽 해역 일대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가상상황을 부여해 복합재난현장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지진발생, 시설물 화재, 화학물질 누출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재난현장에서 유관기관과 공조해 신속하게 진압·복구하는 훈련을 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컨설팅 전문위원이 참여해 훈련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이뤄져 동서발전의 재난대응체계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복합재난대응훈련을 통해 매뉴얼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협업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