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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관계자들이 2022년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2022년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시상식에서 대학일반부 CPR익스프레스팀과 학생청소년부 친구야, 괜찮니? 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은 심정지와 부상·질병 등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전반에 대한 인식 제고와 범국민 교육 보급 확산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공모전은 영상과 응급의학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통해 18개 작품을 선정, 국민 온라인 공개검증·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을 선정했다.

대학일반부 1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PR익스프레스' 팀의 '여기는-살리는! C.P.R익스프레스'는 중독성 있는 박자로 심폐소생술 교육 내용을 조합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소개했다.

학생청소년부 1위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친구야, 괜찮니?' 팀의 경안여고 학생들의 응급처치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 가지 응급처치법을 MZ세대 느낌을 담아 일상 영상일기 형태로 표현했다.

대회 수상작 18점은 소방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이 필요하면 가까운 소방서 체험교실이나 안전체험관에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영상 공모전에서 응급처치에 관한 수준 높고 참신한 작품이 많이 모아졌다"며 "향후 출품작 활용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과 국민 응급처치 역량 향상에 기여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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