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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경찰서가 무인경찰서라는 지역 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전남 무안경찰서가 '무인경찰서'라는 지역 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무안경찰서의 일부 야간근무자들이 근무 당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서 안이 비어져 있어 정문에 안내돼 있는 번호로 전화를거니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께서 기뻐하시는 OO성당"이라는 연결음이 나왔습니다.

잘못된 번호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어 시정조차 하지 못한 사항인데요. 이에 전남경찰청은 경찰관들의 야간근무 소홀 여부에 대해 불시점검을 하고, 당직자들을 상대로 복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이 근무 시간에 잠이라니 근무 태만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이런 사건이 과연 무안경찰서에서만 발생한 것인지, 다른 경찰서의 근무 점검도 시급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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