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세종대왕의 과학과 한글, 독서와 인문학, 전통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초정행궁 별바라기 캠프는 오는 22일, 29일에 행궁 내 초정문화공원에 준비된 텐트에서 1박을 하는 캠핑 형식으로 진행된다.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행궁 밤하늘의 별을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다.

행궁에 조성된 조선시대 천문과학기기 실물모형과 홀로그램, VR,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현된 다양한 조선시대 과학 관련 디지털 콘텐츠 관람, 전통놀이와 종이모형 만들기 체험 등 가족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글과 독서를 주제로 행궁의 한옥건축물, 가을 풍경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지난 8월 준공된 초정행궁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행궁의 한옥건축물, 조경, 조형물 등과 어울리는 야간조명 연출과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밤 시간대에도 낮과는 다른 행궁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이범석 시장은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 내실있는 전시 콘텐츠 구성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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