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은 시민 안전정책제안 활동 지원 공모사업 'RE-START SAFE KOREA'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아 2018년 5월에 발족한 정부 지원 공식 재단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은 이 공모는 시민 정책제안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안전에 관한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지원하고 비영리 기관·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안전·재난·참사 정책과 제도 건의 △지역 사회 안전 취약점 모니터링과 개선 요구 △안전사회와 안전권 인식 확산 △안전 정책 개선 캠페인과 홍보 등이다. 안전과 관련한 정책과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논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1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공모를 계기로 민간 영역의 정책제안, 모니터링, 시민 참여 활동 등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관한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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