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기초지자체 준공영제 도시 중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시행한다. ⓒ 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기초지자체 준공영제 도시 중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시행한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기초지자체 준공영제 도시 가운데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시행한다.

청주시는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내버스 정기권'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초지자체 준공영제 도시 중 청주가 최초로 시행한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동규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위원장, 류부현 마이비 부사장, 전승호 GS리테일 부문장이 참석했다. 협약기관들은 정기권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보유한 기능을 연계·적용해 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다음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카드 구매는 청주 지역 GS편의점에서 오는 24일, 모바일은 다음달부터 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정기권(30일권)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정기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정기권 시행을 통해 시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통복지가 보다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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