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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일단락했다. ⓒ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일단락했다.

지난 6월 피해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포스코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유사 강간, 특수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포스코 직원 A씨를 구속했고 성추행 혐의로 같은 회사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같은 회사 여직원 집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회식 자리에서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진술 등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2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여직원이 강제추행이나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소한 직원 2명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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