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200㎖대 종합영양수액인 위너프페리주 217㎖(왼쪽)와 241㎖. ⓒ 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200㎖대 종합영양수액인 위너프페리주. ⓒ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국내 최초로 200㎖대 종합영양수액(TP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한 제품은 '위너프페리주' 217㎖와 241㎖로 말초정맥용 종합영양수액이다. 217㎖는 비급여 TPN으로 기존 소용량보다 투약시간이 50분가량 짧다. 체중 60㎏ 환자 기준으로 최대 속도로 주입 시 1시간대에 투여가 가능하다.

성분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으로 구성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고 250㎖ 아미노산 단독 제제 대비 열량도 1.5~3배 높다.

JW중외제약은 원내 전문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JWPmall'에서 위너프페리주 217㎖를 우선 판매하고 다음 달부터 종합병원과 개원병·의원, 도매 등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

위너프페리주 241㎖는 외래 진료나 항암 낮 병동 환자를 위한 급여 TPN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급여 TPN은 모두 500㎖ 이상 제품으로 병원 체류 시간이 짧은 외래 환자에게는 투약 시간 부족으로 TPN 대신 아미노산 단독 제제를 처방했다.

위너프페리주 241㎖는 60㎏ 환자 기준 1시간 20분에 투여할 수 있어 외래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영양 불량 위험이 높은 암 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해주며 산정특례 적용 시 환자 본인 부담액이 경제적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용량 3체임버 TPN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점을 반영해 200㎖ 대 TPN을 출시했다"며 "수액제 시장의 리더로서 환자를 위한 우수한 수액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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