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삼성전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세계의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캄 테크 시대에 성큼 다가가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경험(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 기조연설을 통해 캄 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캄 테크는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2013년 처음 개최된 SDC는 매년 세계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개발자들의 축제'로 불린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한 모바일 경험을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성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사용자 경험 'One UI 5'도 새롭게 공개했다.

One UI 5는 '모드와 루틴'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도록 더욱 향상된 맞춤 설정 기능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발신자 목소리가 수신자에게 문자로 변환돼 전송되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노력하기 위한 미래 투자·연구 로드맵을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로봇 팔(Arm)을 조작할 수 있는 코드와 더불어 갤럭시 워치5와 연계해 심장 건강, 폐 건강, 스트레스, 혈압, 신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솔루션 삼성 헬스 스택을 공개해 건강 분야에 대한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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