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가 GLS시리즈를 리콜한다. ⓒ 벤츠 홈페이지.
▲ 메르세데스가 GLS시리즈를 리콜한다. ⓒ 벤츠 홈페이지

메르세데스 벤츠가 뒷좌석이 무너질 수 있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GLS450·GLS580·AMG GLS63 모델을 리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결함 보고서를 통해 "3열 좌·우 시트백 잠금구조에 있는 스프링이 현재 생산 사양에 따라 장착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돌시 시트백 잠금 장치의 고장을 배제할 수 없어 차량 탑승자의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리어 시트백 잠금 장치의 기본 기능이 더 이상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함은 GLS450·GLS580·AMG GLS63 모델에 걸쳐 모두 5만9574대의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현재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어떤 차량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된 어떠한 사건이나 보증 요청도 통보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리콜이 지정된 연도·트림 범위의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벤츠는 오는 11월까지 결함을 소비자에게 통지하기로 했다. 

GLS 시리즈 리콜은 이번 한 번이 아니다. 지난 9월 22일 GLS 450(4만1532대)·GLS 580(5161대)·GLS 600(673대)· GLS 63(2365대) 등이 후방 도어 트림바 문제로 리콜됐다.

한편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해당 리콜 이슈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자동차 리콜 센터에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의 리콜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키워드

#벤츠 #리콜 #GLS #AMG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