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왼쪽), 김남훈 고대안암병원 교수 연구팀이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 고려대 안암병원
▲ 김경진(왼쪽)·김남훈 고대안암병원 교수 연구팀이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은 김경진·김남훈 교수 연구팀이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2)'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한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논문은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Type 2 Diabetes Mellitus: A 6-Year Observational Study'다.

연구팀은 새로이 당뇨를 진단받은 당뇨병환자에게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까지 조절하는 것이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뿐 아니라 당뇨합병증의 위험이 감소함을 확인해 조기 적극적 치료가 여전히 중요함을 규명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김경진 내분비내과 교수는 "새로이 2형 당뇨로 진단을 받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의 처방과 조언에 따라 조기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로 안정적 혈당으로 빠르게 교정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시키는 데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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