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병권 부지사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이 도청을 방문해 진행한 인터뷰는 지역 내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위험성 인식, 집중 안전점검 추진현황, 재난안전철학과 성과목표 등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도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과 관련해 14일까지 노후·위험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 점검을 벌인다.
교통시설, 산업공사장, 건축, 여가시설 등 1594곳이 대상이다. 이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 등은 별도 예산을 편성해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재난안전에서 가장 최우선시 해야 할 것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이고,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IoT,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점검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점검시설에 대한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있고, 자율안전점검표 100만부 배부 등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